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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다! 에어컨 셀프 해체, 냉매 회수까지 매우 쉬운 방법 A to Z

by 256ksjfsjfaf 2025.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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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다! 에어컨 셀프 해체, 냉매 회수까지 매우 쉬운 방법 A to Z

 

목차

  1. 에어컨 해체, 왜 직접 해야 할까?
    • 전문가 없이 가능한 이유와 장점
    • 자가 해체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수칙
  2. 핵심 단계 1: 냉매(가스) 회수, 펌프 다운(Pump Down) 완벽 가이드
    • 펌프 다운을 위한 준비물과 작동 원리
    • 실외기 밸브 잠그는 순서와 시간
    • 겨울철/저온에서의 펌프 다운 팁
  3. 핵심 단계 2: 실내기 및 배관 분리
    • 실내기 전원 차단 및 응축수 제거
    • 배관(동관) 및 전선 분리 방법
    • 실내기 안전하게 벽에서 분리하기
  4. 핵심 단계 3: 실외기 분리 및 정리
    • 실외기 전선 마감 및 배관 정리
    • 실외기 받침대 및 앵글 해체 시 주의 사항

1. 에어컨 해체, 왜 직접 해야 할까?

전문가 없이 가능한 이유와 장점

에어컨을 이전 설치하거나 완전히 철거할 때, 많은 사람이 전문 기사를 부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에어컨 해체 과정의 핵심인 '냉매 회수(펌프 다운)' 작업만 숙지한다면, 벽걸이형이나 비교적 간단한 스탠드형 에어컨의 해체는 일반인도 충분히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외기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지 않고 안전한 장소(예: 베란다, 실외기실 등)에 설치된 경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자가 해체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 절감입니다. 에어컨 해체 및 철거 비용은 보통 수만 원에서 10만 원 이상이 발생하는데, 이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사 날짜나 시간 등 내 스케줄에 맞춰 유연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편리함도 있습니다. 에어컨의 재활용이나 처분 시에도 직접 냉매를 회수해 두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재설치 시에도 추가적인 냉매 주입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가 해체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수칙

에어컨 해체는 전기와 냉매가 관련된 작업이므로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1. 전원 차단 필수: 작업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두꺼비집(분전반)의 에어컨 전용 차단기를 내리거나, 최소한 에어컨의 전원 코드를 콘센트에서 완전히 분리하는 것입니다. 전기가 흐르는 상태에서 작업하는 것은 감전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2. 안전 장비 착용: 냉매 배관을 잠그거나 분리하는 과정에서 금속 모서리에 다치거나 손이 오염될 수 있습니다. 두꺼운 작업용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3. 위험 지역은 전문가에게: 실외기가 아파트 외벽 등 고층에 위험하게 설치된 경우에는 절대 직접 시도해서는 안 됩니다. 추락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업체에 맡겨야 합니다.
  4. 필요 공구 준비: 육각 렌치(실외기 밸브 크기에 맞는 규격), 몽키 스패너 또는 복스 렌치, 십자/일자 드라이버, 니퍼, 절연 테이프 등이 필요합니다.

2. 핵심 단계 1: 냉매(가스) 회수, 펌프 다운(Pump Down) 완벽 가이드

펌프 다운을 위한 준비물과 작동 원리

에어컨 냉매는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므로, 대기 중으로 방출되지 않도록 실외기 내부로 안전하게 모아주는 작업을 펌프 다운(Pump Down)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은 에어컨 해체의 핵심입니다.

준비물: 실외기 밸브 크기에 맞는 육각 렌치 세트 (보통 4mm, 5mm 규격), 몽키 스패너.

작동 원리: 에어컨을 냉방 운전시키면 실외기의 컴프레서(압축기)가 냉매를 순환시킵니다. 이때 냉매가 실내기로 가는 얇은 배관(고압관)을 먼저 막으면, 실내기와 연결된 배관 속의 모든 냉매가 컴프레서를 통해 실외기 내부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실내기 쪽의 냉매까지 모두 회수되고, 그 후 두꺼운 배관(저압관)까지 잠가 냉매가 실외기에 완전히 밀봉되도록 하는 원리입니다.

실외기 밸브 잠그는 순서와 시간

  1. 에어컨 강제 냉방 운전: 에어컨을 켜고 가장 낮은 온도(예: 18°C)로 설정하여 최소 5분 이상 강제 냉방 운전을 시킵니다. 실외기의 컴프레서가 힘차게 돌아가야만 펌프 다운이 가능합니다. (겨울철이나 온도가 낮을 때는 강제 시운전 모드를 활용해야 실외기가 작동합니다. 제조사별 강제 운전 모드 진입 방법을 미리 숙지하세요.)
  2. 실외기 커버 개방: 실외기 측면에 있는 밸브가 있는 부분을 드라이버로 열어줍니다.
  3. 고압관(얇은 관) 잠그기: 실외기 밸브 쪽을 보면 얇은 배관과 두꺼운 배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육각 렌치를 이용하여 얇은 배관(고압관)의 서비스 밸브를 시계 방향으로 끝까지 완전히 잠가줍니다. 이때 힘을 주어 꾹 눌러 잠가야 냉매가 새지 않습니다.
  4. 냉매 회수 대기 (약 30초 ~ 1분): 고압관을 잠근 후 약 30초에서 1분 정도 기다립니다. 이 시간 동안 실내기와 연결된 배관 속 냉매가 컴프레서를 통해 실외기로 모두 회수됩니다.
  5. 저압관(굵은 관) 잠그기 및 즉시 전원 차단: 대기 시간이 끝나면, 지체 없이 육각 렌치를 이용하여 두꺼운 배관(저압관)의 서비스 밸브도 시계 방향으로 끝까지 완전히 잠급니다. 저압관을 잠그는 즉시(1~2초 이내) 실내기의 전원을 끕니다(코드 분리 또는 차단기 내리기). 만약 저압관을 잠근 후 전원을 끄지 않으면 컴프레서가 과열되거나 공기가 빨려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겨울철/저온에서의 펌프 다운 팁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에어컨이 냉방 운전을 하더라도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제조사별로 지정된 '강제 운전 모드''시운전 모드'를 활용해야 합니다.

  • LG 에어컨: 벽걸이 본체 운전 버튼을 3초 이상 누르거나(모델별 상이), 리모컨 특정 버튼 조합을 이용합니다.
  • 삼성 에어컨: 리모컨으로 특정 버튼 조합(예: 확인/취소 + 운전선택 + 온도올림 등)을 4초간 입력하여 회수 모드로 진입합니다.

주의: 강제 운전을 시작하더라도 실외기가 작동하기까지 2~3분의 딜레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충분히 기다려야 합니다.

3. 핵심 단계 2: 실내기 및 배관 분리

실내기 전원 차단 및 응축수 제거

펌프 다운이 완료되고 전원까지 차단했다면, 실내기 내부의 잔여 응축수(물)를 제거해야 합니다. 배수 호스를 통해 물을 빼주고, 혹시 모를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실내기 밑에 수건 등을 깔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배관(동관) 및 전선 분리 방법

  1. 배관 너트 풀기: 실외기에서 냉매 배관을 풀 때, 몽키 스패너를 이용해 너트(후렌지 너트)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풀어줍니다. 이때 잔여 냉매나 오일이 소량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너트를 완전히 분리한 후에는 배관 끝을 테이프(절연 테이프 등)로 즉시 막아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배관 끝이 찌그러지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2. 실내기 배관 분리: 실내기 뒷면에 연결된 배관 너트도 같은 방법으로 풀어줍니다.
  3. 전선 분리: 실외기와 실내기를 연결하는 통신/전원선은 보통 단자대에 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나사를 풀고 전선을 분리합니다. 전선 끝은 반드시 절연 테이프로 꼼꼼하게 감아 합선이나 누전의 위험을 방지해야 합니다.

실내기 안전하게 벽에서 분리하기

실내기는 보통 벽에 고정된 브래킷(설치판)에 걸려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 실내기 하단을 살짝 들어 올리거나, 특정 부분을 누르면서 위로 들어 올리면 브래킷에서 분리됩니다. 힘으로 억지로 잡아당기지 말고, 분리 방법을 확인한 후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실내기를 분리한 후에는 벽에 남아있는 브래킷도 나사를 풀어 제거합니다.

4. 핵심 단계 3: 실외기 분리 및 정리

실외기 전선 마감 및 배관 정리

실외기에서 분리된 배관과 전선은 이물질 유입 방지와 안전을 위해 테이프로 마감하고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특히 냉매 배관의 서비스 밸브가 열리지 않도록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실외기 분리 및 앵글 해체 시 주의 사항

실외기는 무게가 많이 나가므로 이동 시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2인 이상이 함께 드는 것을 권장합니다.

  • 받침대 또는 앵글 해체: 실외기를 지지하던 받침대나 앵글(실외기 거치대)도 필요하다면 해체합니다. 앵글을 벽에서 분리할 때는 나사가 깊숙이 박혀있을 수 있으므로 힘을 주어 풀고, 혹시 모를 벽 손상에 대비합니다.
  • 벽 구멍 마감: 배관이 지나가던 벽의 구멍은 벌레나 외풍 유입을 막기 위해 폼이나 실리콘 등으로 반드시 깔끔하게 마감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에어컨은 안전하게 해체되고, 냉매는 실외기에 온전히 회수되어 다음 설치를 위해 보관될 수 있습니다. 모든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순서를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